경기도는 스토킹, 묻지 마 범죄 등 각종 위험 상황에서 청년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휴대용 호신용품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2일 밝혔습니다.
이 호신용품은 위급 상황에서 버튼 하나로 경보음이 울리며, 자동으로 경찰에 신고가 접수되는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어 청년들이 보다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.
1. 휴대용 호신용품의 주요 기능
이 호신용품은 휴대전화 뒷면에 부착하여 사용하는 것으로, 다음과 같은 기능을 제공합니다:
- 경보음 울림: 버튼을 누르면 90dB의 경보음이 울려 주변의 주의를 환기시킵니다.
- 비상문자 발송: 지정된 보호자에게 응급상황을 알리는 메시지와 함께 현장 녹음 및 위치 정보가 전송됩니다.
- 자동 경찰 신고: 경찰서에 자동으로 신고가 접수되며, 사용자의 위치 정보가 통합관제센터로 전송되어 출동이 지시됩니다.
- 자동 녹음 및 위치 전송: 위급상황 발생 시 현장의 소리가 녹음되고, 실시간 위치가 전송됩니다.
2. 신청 방법 및 대상
경기도에 거주하는 19~39세 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, 선착순 2790명에게 무료로 제공됩니다.
- 신청 기간: 9월 2일 오전 10시부터 9월 13일 오후 5시까지
- 신청 방법: 잡아바 어플라이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.
- 제출 서류: 주민등록초본이 필요하며,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통해 자동 제출됩니다.
3. 호신용품 지급 절차 및 일정
신청자 중 1차 선정된 청년들은 온라인 호신술 강의를 수강하게 되며, 이달 말 최종 선정 후 10월 1일부터 호신용품이 지급될 예정입니다.
- 1차 선정: 온라인 호신술 강의 진행
- 최종 선정 및 지급: 10월 1일부터 호신용품 지급 시작
4. 청년 안전을 위한 경기도의 노력
경기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들이 위급한 상황에서도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.
이인용 경기도 청년기회과장은 "청년들이 위급상황에서 자신을 방어하고,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호신용품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"고 말하며, 앞으로도 청년들의 안전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.
이번 호신용품 제공 사업은 도민이 제안한 주민참여예산에 따라 진행되며, 추가적인 문의사항은 경기청년지원사업단(070-8834-7050)으로 문의하시면 됩니다.
마무리
경기도 청년들의 안전을 위한 이번 휴대용 호신용품 지원은, 스토킹이나 묻지 마 범죄 등 위급 상황에서 즉각적인 대처가 가능하도록 도와줍니다.
신청 자격이 되는 청년들은 이번 기회를 통해 꼭 신청하시기 바라며, 무료로 제공되는 호신용품을 통해 보다 안전한 생활을 누리시기 바랍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