경기도가 장애인 기회소득 지원금을 월 5만원에서 10만원으로 상향하고, 지원 대상자를 3천 명 더 늘려 총 1만 명까지 확대하기로 했습니다. 이번 결정은 장애인의 건강 증진과 사회 참여를 촉진하기 위한 경기도의 중요한 정책 중 하나로, 9월부터 순차적으로 시행됩니다.
장애인 기회소득 지원금 확대 내용
경기도는 이번 정책을 통해 도내 13~64세, 기준중위소득 120% 이하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 1만 명에게 월 10만원씩 총 6개월간(7월~12월) 60만 원의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입니다. 이는 기존의 월 5만원 지급에서 2배로 늘어난 금액으로, 장애인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중요한 조치입니다.
참여 조건 및 과제
이 지원금을 받기 위해서는 몇 가지 참여 조건과 과제가 있습니다: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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스마트워치 착용 및 운동 목표 설정: 참여자는 스마트워치를 착용하고 운동 목표를 등록해야 합니다. 주 2회 이상, 회당 1시간 이상의 운동을 수행하며 스스로 건강을 챙겨야 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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건강상태 및 사회활동 인증: 전용 앱을 통해 건강 상태를 입력하고, 사회활동에 대한 인증을 해야 합니다. 이를 통해 건강 증진뿐만 아니라, 장애인의 사회적 참여를 장려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.
신청 방법
장애인 기회소득 지원금을 신청하려면 온라인을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. 그러나 장애가 심해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, 거주지의 읍·면·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상담과 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. 이번 3천 명 추가 모집은 예산 소진 시까지 계속 진행되며, 신청 절차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경기도 누리집(gg.go.kr)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. 또한, ‘장애인 기회소득’ 전용 상담전화(1644-2122)를 통해 문의할 수도 있습니다.
기회소득 지원 정책의 의의
장애인 기회소득은 민선 8기 경기도의 대표 정책 중 하나로, 가치 창출에 기여하지만 정당한 보상을 받지 못하는 사회 구성원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. 장애인뿐만 아니라 예술인, 체육인, 농어민, 기후행동 참여자, 아이돌봄 종사자 등 총 6개 분야에서 이 정책이 시행되고 있습니다. 이 정책은 일정 기간 동안 소득을 보전해 주어, 대상자들이 경제적 안정 속에서 더욱 활발하게 사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.
경기도의 이번 장애인 기회소득 지원금 확대는,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보다 적극적인 지원 정책의 일환으로, 많은 이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. 장애인의 건강 증진과 사회적 참여를 촉진하는 이번 정책에 많은 관심과 참여가 기대됩니다.